정의당 비례1번 류호정 후보가 게임방송 활동을 하며 욕설 등 거친 표현을 자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자(정의당 류호정 후보는 왜 아프리카TV BJ 방송영상을 모두 삭제했을까) 지면을 통해 “류 후보가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면서 거친 표현(욕설 등)을 자주 사용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을 위해 류 후보의 BJ 활동 영상을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롤대리팀 후보의 아프리카TV 방송국 ‘류호정89’ 페이지는 아무 영상도 없이 깨끗했다. 이에 아프리카TV의 개인방송 가운데 공개하기에 곤란한 영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했다. 또한 만약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본인의 과거를 지웠다면 그것 또한 위선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아프리카TV에 그치지 않고 트위치TV 플랫폼을 샅샅이 찾아본 결과 류 후보가 등장하는 4편의 짧은 방송 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영상들은 류 후보의 트위치TV 채널에 들어가 클립(Clip)이란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아프리카TV의 동영상은 모두 삭제했지만 트위치TV 플랫폼까진 미처 다 삭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에는 류 후보가 “저 새끼가 구라치는 거야”, “아 이 새끼, 5티어 이 망할 새끼들”, “*자식 *벌”, “야 이 새끼야” 등의 거친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물론 이 영상들은 류 후보가 정의당 비례대표가 되기 전의 모습이지만 류 후보의 저급한 언행 등은 과연 그가 국회의원의 자리에 걸맞는 품격을 가졌는가 하는 논란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당선된다면 부정행위 용서받는 사회될 수 있어 미래통합당 중앙대학생위원회가 '롤(LOL·리그오브레전드) 대리게임' 논란을 빚은 류호정 정의당 비례대표 1번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게임은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방해한다"며 "류 후보는 대리게임을 이용해 취업 혜택이나 일상생활의 이득은 없었다고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주장했다.
앞서 류 후보는 대리게임 논란이 일자 "특혜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게임 생태계를 저해한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 정의당 전국위는 류 후보에 대한 재검증 절차를 밟았고 재신임을 결정했다. 통합당 대학생들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어야 하는 자린데 류 후보에게 전문성은커녕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게임의 피해자들을 생각해야 한다"며 "류 후보가 국회에 진출한다면 부정행위가 용서받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의당의 사과와 류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롤 다이아1과 자유랭크 챌린저 등급을 달성해 본 경험이 있는데 류 후보가 저와 한판 붙어서 이긴다면 비례대표 1번 자격을 인정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의당 #류호정 #정의당1번 #유호정 #정의당bj #류호정후보 #류호정대리게임 #정의당비례1번 #정의당게임 #정의당비례대표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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